영화 싱크홀은 2021년 최근 개봉한 영화로, 코미디 및 재난 장르 영화입니다. 김지훈 감독이 맡았으며 주요 출연진은 차승운,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 유명한 배우가 대거 출연하였습니다. 상영시간은 113분으로 약 2시간가량 즐길 수 있습니다. 영화 싱크홀은 단어 그대로 도심 내 한 나 홀로 빌라에 싱크홀이 발생하게 되면서, 싱크홀 안에서 생존을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스토리
서울 장수동의 빌라 501호로 이사하는 박동원(배우 김성균), 402호에 거주중이던 정만수(배우 차승원), 박동원의 직장 동료 김승현(배우 이광수), 박동원의 직장 인턴사원 홍은주(배우 김혜준), 박동원의 아내 영이(배우 권소현), 402호 정만수의 아들 정승태(배우 남다름)가 출연합니다. 주인공 박동원은 아침저녁으로 오랜 시간 출퇴근에 시달렸으나, 이번에 서울 장수동 빌라로 이사 오게 되면서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사하려고 했으나 이삿날 비가 많이 오고, 단지 앞에 세워져 있던 차량 주인에게 연락이 안 되면서 한 시간 이상 이사가 지체되게 됩니다. 차량 주인 정만수는 계속 연락이 안 되다가 한 시간 뒤에 나타났는데, 오히려 당당하게 더 화를 내면서 안 좋은 첫인상을 심어줍니다. 다음날 아침 박동원의 아들 수찬이가 새로운 집에서 구슬 놀이를 보여주자, 박동원은 집이 기울어져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집 근처 헬스장을 두리번거리다가 헬스장 안에서 정만수를 마주치고, 헬스장 직원이 정만수라는 것을 알고 급하게 자리를 피합니다. 회사에 출근한 박동원에게 직장동료들이 서울에 집을 마련한 사실을 축하하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데, 박동원이 주택을 마련한 지역을 은근히 무시하는 발언을 합니다. 그러다 집들이 행사 이야기가 나오면서 빠른 시일 안에 집들이 행사를 하기로 약속합니다. 한편, 이사한 기념으로 박동원 가족은 가족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그곳에서도 정만수를 마주치면서 당황합니다. 가족사진을 촬영한 후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까지 마친 박동원 가족은 술을 마시고 나서 대리운전기사를 부르는데, 그곳에도 대리운전기사 정만수가 나타나면서 다시 한번 당황합니다. 회사 직원들에게 집들이 선물로 현금을 받아 흔들의자를 사는 데 보태고, 박동원은 흔들의자에 앉아있으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날 밤 빌라에 균열이 일어나는 장면이 비치면서 현관 유리문에 금이 생깁니다. 이후 가장 먼저 출근하던 정만수가 현관 유리문에 금이 간 것을 만지려다가 현관문이 깨지고 맙니다. 그 모습을 보게 된 박동원과 빌라 주민들은 정만수에게 원래 상태로 복구해놓으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내 정만수는 김장비닐로 현관문을 대체하게 되고, 하필이면 박동원의 회사 동료들이 집들이를 하러 왔을 때 그 모습을 보게 됩니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술에 취한 박동원은 대리기사로 정만수를 부르고, 정만수는 박동원 집에서 밥을 얻어먹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빌라 주민들은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해당 아파트 주변에 큰 진동이 생기고, 천장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빌라는 상당히 낮은 지하공간으로 주저앉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재해에 빌라에 있던 마을 주민들은 가족들을 찾기 시작하고, 지상에 남겨져있던 주민들과 다른 가족들은 당황하고 아비규환이 됩니다. 이후 박동원은 아들 수찬이를 찾아 부르고 있는데, 정만수가 수찬이가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봤다고 이야기하면서 박동원은 안심하게 됩니다. 또 정만수는 자기 아들 승태를 찾지만 승태의 신발이 없어진 것을 알고 밖으로 나갔을 거라 추측하며 안심합니다. 이후 그들은 까마득한 거리의 지상을 바라보며 구조를 외치지만 소리가 들리지 않고, 지상에서도 구조대를 내려보내지만 지반이 불안정해서 다시 지상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이내 누군가 구조를 요청하는 목소리를 듣고 찾아보니 정만수의 아들 승태였습니다. 정만수와 승태는 간단하게 재회한 후, 대처방법을 논의하게 됩니다. 우선 식수와 식량 등 생존에 필요한 물품을 모으기로 합니다. 119에서는 드론을 지하로 내려보내 상황을 파악하고자 하지만, 너무 깊은 지하로 내려갔기 때문에 연결이 끊기면서 드론은 추락하게 됩니다. 드론을 발견한 승태와 주민들은 잠시 희망을 가지고 흥분하게 됩니다. 그러나 희망을 가졌던 것도 잠시, 다시금 빌라가 더 내려가게 되면서 마을 주민들은 다시 위험에 처합니다. 이때 박동원의 회사 동료였던 은주가 의외의 모습으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승현을 구하게 되는데, 이때 승현은 은주에게 반하게 됩니다. 승현을 구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승태와 정만수가 진흙에 빠지게 되자 다른 주민들은 힘을 합쳐 그들을 구하게 됩니다. 이후 드론에 다시 연결이 되어 드론은 다시 지상으로 올라가게 되고, 남겨져있는 유가족들은 가족들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위성전화를 통해 수찬이가 빌라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동훈은 수찬이를 찾으러 갑니다. 빌라 아래쪽에 차에서 가만히 있던 수찬이는 어떤 청년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따라가기 시작합니다. 수찬이가 우는 목소리를 듣고 박동원은 수찬이를 찾게 됩니다. 이후 박동원은 아래층에 있던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할머니는 체력적으로 빠져나갈 수 없는 상태라 함께 가기를 거부하고, 박동원이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후 박동원이 나오는 소리를 들은 주민들은 박동원을 발견하고 도와줍니다. 비가 계속 오자 사람들은 물에 뜨는 용기를 모으기로 하는데, 정만수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물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뚜껑을 닫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밖에서 뚜껑을 닫아줘야 했는데, 정만수가 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정만수를 걱정하고 소리치지만 정만수는 굳건히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 물통을 지킵니다. 이후 물통은 전선에 걸려 위기상황이 생기지만, 정만수가 끝까지 도와줌으로써 위기를 헤쳐나갑니다. 결국 탈출에 성공한 박동원과 정만수, 그 외 가족들은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른 뒤 사이가 돈독해진 박동원과 회사 동료들은 김승현과 홍은주가 마련한 캠핑카 신혼집으로 집들이를 가게 됩니다. 이후에 사이좋게 집들이를 즐기는 사람들 앞에 폭죽이 터지며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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