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5 어느 날 400억원의 빚을 진 남자 책 리뷰 1. 가게를 다시 일으키다 최악의 사태를 종이에 적었습니다. 과대망상에 사로잡혀 두려움에 떨기보다 '최악 중의 최악'일 때는 얼마나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지를 종이에 적었습니다. 파산 계획을 세운 것입니다. 냉정하게 하나씩 적다 보니 최악의 상황일 때는 그저 파산할 뿐이었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나니 예상과 달리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불안감이 컸을 때는 나쁜 상상에만 몰두했습니다. 공포는 스스로 제어할 수 없을 만큼 큰 수준까지 커졌습니다.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처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상을 똑바로 바라봄으로써 정신적으로 상당한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노력하는 기간을 5년으로 한정해서 그 기간 동안만 필사적으로 노력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그 기간만큼은 아무리 힘들고.. 2022. 9. 2. 이전 1 ··· 9 10 11 12 다음